시작했으면 끝을 보라

2010. 1. 11. 10:16살며 생각하며...

 

 

 

시작했으면 끝을 보라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다.

- 출전, '열녀전(烈女傳)' -


고사성어 '맹모단기(孟母斷機)'에 담긴 이야기입니다.
타향에서 공부하던 어린 맹자가
느닷없이 집에 돌아왔을 때
맹자의 어머니는 베틀에 앉은 채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그래, 글은 얼마나 배웠느냐?"
"별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어머님."
맹자가 대답하자 어머니는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버리며 말했다고 합니다.
"네가 공부를 중도에 그만두고 돌아온 것은
지금 내가 짜고 있던 이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린 것과 다를 게 없다."

시작했으면 끝을 보아야 하는 이치는
단지 학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도전해보십시오.

 

 

행복하시고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아침  (0) 2010.01.13
앉은 채로 도착한 바위  (0) 2010.01.12
태안사랑은 계속된다  (0) 2010.01.08
당신의 행복  (0) 2010.01.07
계절소식  (0) 20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