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반가운 동박새
2010. 3. 4. 16:3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동백꽃 반가운 동박새
따스한 봄볕이 내리쬔 지난 22일 전남 강진군의 천년고찰 백련사(白蓮社)의 동백림 속에서 동박새 한 마리가 채 피지도 않은 동백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빨고 있다.
3ha의 넓은 면적에 7천여 그루의 동백이 자생하는 백련사 동백림은 천연기념물 제 15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날씨에 피고 시들기를 반복하던 동백이 봄 날 같은 날씨가 이어지자 꽃망울을 한껏 머금고 있어 2주 후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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