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헌 봄

2010. 3. 25. 09:22살며 생각하며...

징헌 봄




아침에는 찬바람이 매섭더니
낮동안은 완연한 봄날이어라
길 옆 가로수 지나다가
금세라도 망울 터질것 같아
메인 몸은 그저 서럽간디

벌씨 요렇코럼 서럽간디
선암사 청매화라도
투둑 투둑 터지는 날이면
우짜스까잉- 고 징헌 것들을


사진.글 - 류 철 / 승주에서
 
행복하시고
좋은하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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