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격

2010. 4. 1. 09:27살며 생각하며...

 

 

 

엄마의 자격


마흔 줄에 들어 두 아이를 낳았어요.
연년생을 키우다보니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더라고요.
때로는 소리 지르고, 때로는 매를 들고,
때로는 방관해보기도 해봅니다.

책을 읽으며 부모노릇 좀 해보려하면
아이들을 조금 여유 있게 바라보고
책을 읽지 않고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무식하고 무례한 어미가 되곤 합니다.

엄마의 자격을 생각해봅니다.
나이든 만큼 아이들을 여유있게,
경쟁보다는 나눔과 지혜를 터득할 수 있도록
어미가 어떻게 아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알아야겠습니다.

- 이은옥 님, '좋은 책 이벤트 게시판'에서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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