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을 맞아

2010. 7. 16. 09:26살며 생각하며...

 

 

 

제헌절을 맞아


7월 17일은 '제헌절'이다.
1948년 총선거를 실시하여 국회의원을 뽑았고, 이들이 모여
헌법을 만들어 같은 해 7월 17일에 공포했다.
제헌절은 일제강점으로부터 해방되어
우리나라가 자주독립의 민주국가임을
세계에 널리 알린 것에 큰 의미를 둔다.

제헌절과 함께 떠오르는 또 다른 날은 '법의 날'이다.
법의 날은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기 위하여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일로 4월 25일이다.

희랍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 디케는 한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손에는 칼을 들고 있으며 두 눈을 가리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법의 여신은 칼 대신 법전을 들고,
눈은 가리개를 벗은 형상으로 바뀌어 있다.
모습은 달라도 이는 형평의 원리,
공정의 원리를 따르라는 상징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는 당당히 권리와 자유를 누리며 사는가.
법 앞에서 떳떳하게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
제헌절을 맞는 소감이다.

 

행복하시고

고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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