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체…하나체…고유서체 개발 붐

2010. 10. 12. 09:26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기업들 브랜드 정체성 담아… 6년간 등록출원 66건


최근 KT의 신문 및 TV광고를 유심히 본 소비자라면 광고마다 고유한 특징을 가진 글자체가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눈치 챘을 것이다. 특징적인 글자체는 하나은행의 광고 역시 마찬가지다. 두 기업은 글자체를 아예 특허청에 ‘KT 올레체’, ‘하나은행 하나체’라는 이름으로 디자인등록출원을 마쳤다. 이처럼 기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글자체를 개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기업들의 글자체 디자인 등록출원은 66건에 달한다. 2006년 11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나이키 KT 하나은행 옥션 교보문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사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글자체 출원을 마쳤다. 특허청은 “기업들의 글자체 출원이 늘어나면서 전체 출원 중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 전체내용보기 CLICK

[동아일보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