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토리

2011. 5. 23. 14:30브랜드스토리

구글 스토리

 

내 용

[전 세계 검색엔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구글의 어원은 10의 100제곱을 의미하는 '구골'(googol)이지만, 등록과정시 스펠링 오류로 '구글'(google)로 표기했다. 하지만, 창업자인 래이페이지와 세르게이브린이 '구글을 마음에 들어해 그대로 쓰이게 되었다.]

 

한국인의 대부분이 네이버 또는 다음이라는 검색엔진을 90%이상 사용하고 있는 반면, 지구촌 대부분의 나라에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검색 엔진은 한국에선 그다지 위력을 보이지 못하는 구글(Goolge)입니다.

 

검색엔진에서는 현재 국내시장에 최적인 네이버에 그늘에 가려 힘을 발휘하고 있진 못하지만, 세심히 들여다보면 언제부턴가 온라인이나 모바일 생활이 구글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대다수의 사무실 PC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MS의 IE8,0이나 구글 크롬 9.0 웹브라우저가 구글 환경 속에서 있는 것이라면, 더 가까이에는 안드로이드 폰인 갤럭시S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구글과 늘 함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공룡이 된 구글! 그 역사는 불과 10여년전으로 올라갑니다. 1997년 스텐포드 대학의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24살의 두 청년인 래리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브린(Sergey brin)에 의해 시작된 구글 닷컴(Google.com). 이들은 1998년 9월, 10만달러에 달하는 자본으로 캘리포니아 주 친구의 차고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7월까지 약 2,500만달러의 자본을 유치하기까지 이들의 매상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후 2000년 6월 드디어 야후의 서치엔진에 선택되면서 10월부터 Overture형식의 광고를 시작으로 각종 스타일을 만들어 내더니, 2003년 2월 Pyro Networks을 구입해 Blogger를 손에 넣었고, 2004년에 화상관리 소프트를 만들고 있는 Picasa를 매수하여 그해 8월엔 NASDAQ에 주식을 공개하여 일역 스타주가 되었습니다.

 

동년 10월27일 세계인의 서비스라고 할수 있는 구글어스의 기반이 될 인공위성 촬영사진을 데이터 베이스로 한 소프트를 만들고 있던 Keyhole을 사들이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회사흡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놀라운 일은 2006년 10월 You Tube를 16억5천만 달러에 구입한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구글에 재력을 감지는 하고 있었으나, 당시 이 사건이 구글의 위용을 다시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기업용 위키백과시스템인 Jotspot을 매수하고, 광고관련 회사나 화상공유사이트 Panoramio등을 꾸준히 사들여 말 그대로 IT문화의 신기원을 기록하는 선두 그룹으로서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구글이라는 브랜드 네임은 미국의 수학자 에드워드 캐스너(Edward Kasner)가 만들어 낸 신조어로 ‘구골(googol)’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구골은 10의 100제곱이 되는 큰수를 뜻하는 것으로, 검색 서비스의 거대하고 방대한 지식을 구글에 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었다고 하는데, 등록과정에서 스팰링의 오류가 있어 Google로 등록이 되었으나, 창업자인 두 사람은 그 이름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만들어진 브랜드가 10여년이 지난 지금 ‘구글(Google)’이라는 영문6자만으로 1600억달러(2009년 기준:한화 약 150조원)의 가치를 지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다고 하니, 거침없던 두 젊은 청년들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현재 구글은 수십억 웹페이지에 담겨져 있는 문서자료,이미지,영상정보 등을 색인(인덱싱)해 인간의 지식을 모아둔 거대한 ‘전자센터’로 성장했습니다. AFP통신등 해외 언론들은 “구글은 지난 10년여 동안 특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검색엔진 결과를 효과적으로 도출해 내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는데,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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