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사상 최대규모 적발..환적화물 '느슨한 단속' 허점 악용
2012. 1. 26. 16:42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우리나라를 기착지로 하는 환적화물의 컨테이너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정품 가격 6천500억원어치의 가짜 명품(일명 짝퉁)을 밀수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형사1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류 도매상 정모(42)씨와 성모(40)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밀수총책 P(41)씨 등 2명을 수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0개월간 29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샤넬과 루이뷔통 등 명품의 짝퉁 핸드백과 지갑 등 43만7천760개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짝퉁의 시가로만 338억원, 정품가격으로 따지면 무려 6천566억원어치로 사상 최대규모다. 성씨는 세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로비명목으로 P씨로부터 25차례 2억9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홍콩으로 양말을 수출하는 것처럼 속여 짝퉁을 실은 컨테이너를 부산항을 통해....전체내용보기 CLICK
[연합뉴스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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