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셔터문 무상수리, 따뜻한 손길에 훈훈
2012. 9. 3. 16:1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시장 셔터문 무상수리, 따뜻한 손길에 훈훈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강진군 관내 5일시장들도 여지없이 강타해 많은 셔터문과 간판 등이 파손됐다.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
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샷슈집을 경영하는 조천용(46, 강진읍 평동리 호남샷슈)씨가 밀려있는 자기 일을 제쳐놓고 즉시 무상 수
리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씨는 지난 28일 시장 장옥들이 태풍피해를 입어 영업이 곤란하다는 군의 연락을 받고, 즉시 강진읍시장으로 달려가 대형 셔터문 2
개를 수리하고, 곧바로 마량면시장으로 달려가 셔터문 1개를 수리했다. 또, 병영시장에 널려 있는 파손된 셔터문 21개를 일일이 수거
했다.
상인들은 “태풍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이 많아 샷슈 일을 해주라는 데가 많았을텐데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 무상으로 수리를 해
줘 너무나 고맙다”며 “힘들 때일수록 주민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위해주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강진군은 태풍피해 장옥들을 지난 30일 응급복구를 완료해 장사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함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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