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추석 보내기”희망돼지고기 전달

2014. 9. 1. 15:35내고향강진의 향기

 

 

 

 

“행복한 추석 보내기”희망돼지고기 전달

- 양돈농가 어려움 이겨내고 추석명절 불우이웃에 훈훈한 정 -

 

경기침체로 이웃사랑 실천의 손길이 필요한 때에 강진군 양돈농가들이 이웃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1()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강진군에 희망돼지고기 480kg을 전달했다.

 

희망돼지고기에는 양돈농가의 어려웠던 사정과 따뜻한 사랑이 함께 담겨졌다.

 

지난해 가격하락으로 사료값에도 출하가격이 미치지 못해 양돈농가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었다. 다행히 우리 국산돼지를 지키자는 노력과 최근 가격상승으로 양돈농가들은 고비를 넘겼으며 지난해 어려울 때 희망을 놓지 않게 도와 준 이웃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나섰다.

 

특히 어려움을 겪어봤기에 희망돼지가 복이 돼 곳곳에 따뜻함과 희망을 전달하기 기대하고 있다.

 

정진빈 ()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장은 “올해 유난히 비도 많고 사건사고가 많았으나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정을 느끼며 고향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특히 희망돼지가 모두에게 기운을 돋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해의 고비를 이겨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베풀어 주신 양돈농가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축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