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명절을 맞아 따뜻함을 받다.

2014. 9. 11. 14:36내고향강진의 향기

 

 

 

 

칠량면, 명절을 맞아 따뜻함을 받다.

- 최민환 재경칠량면향우회장, ()남도그린 이장윤 사장 이웃사랑 실천  -

 

 강진군 칠량면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나눔행사가 이어져 훈훈한

 

 지난 3일 칠량면에 따르면 최민환 재경향우회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쌀 11포를 기탁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칠량면 소재에 ()남도그린 이장윤 사장은 밀가루 35포대(150만원상당)를 어려운 가정이나 마을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전달 하였다.

 

 이에 칠량면에서는 그 마음을 이어 받아 저소득층의 홀로 사는 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주로 쌀이 귀한 가정에게 전달했다.

 

 신형례 할머니는 “매월 쌀을 사다 먹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쌀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민환 칠량면 향우회장은 “많은 향우들이 힘들 때, 고향과 부모님을 생각하며 힘을 얻는다. 우리 향우들이 힘을 낼 수 있게 고향을 지켜달라. 앞으로도 기회가 닫는다면 칠량면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찬주 칠량면장은 “이런 계기를 통해 좀더 많은 단체나 숨은 의인들이 많이 나와 준다면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겠냐, 요즘 곳곳에 온정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따뜻한 나눔이 우리 칠량면에 이어져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