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지킴이로

 

 

 

 

강진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지킴이로  

 

 

 강진군이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도로주행이 잦은 농기계사용 농업인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농촌지역을 왕래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수확철 농기계 사용 전후, 안전잔치와 저속차량 표시 등 등화장치를 꼼꼼히 정비하고 교통법규 준수 할 것을 홍보하며 농기계 음주운전 금물, 농기계 주행시 옆 좌석 및 트레일러의 승차금지 등 자칫 간과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수칙도 알리고 있다.

 

 2013년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수확철인 10월에서 11월까지 두 달동안의 사고가 연중 사고의 32%를 차지하며 치사율은 나동차간 교통사고의 6배나 높은 15.1%로 나타나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진군은 농기계 사고예방 및 도난방지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마을 외곽지역에 산재한 무단방치 농기계 일제조사를 실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는 마을 공동 농기계 보관창고에 보관하고 사용할 수 없는 농기계는 폐기 처리했다.

 

또한 농기계 점검․수리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농기계 업체들이 참여하는 가을철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를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다.

 

강진군은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홍보에 이어 농기계 사용 중 고장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영농현장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