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관위원 인사청문 계속

2005. 11. 29. 09:09나의 취재수첩

국회, 선관위원 인사청문 계속
  2005-11-22 08:46:20 입력
국회 행정자치위는 22일 손기식(孫基植), 정호영(鄭鎬瑛) 중앙선거관리위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특히 내년 5월 지방선거와 200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의 중립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이들 내정자의 정치적 중립 의지를 집중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다.

   전날 손지열(孫智烈)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 행자위는 이날로 내정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마친 뒤 오는 24일 경과보고서를 채택, 국회의장에게 제출한다.

   국회는 또 행자위 외에도 교육위 등 9개 상임위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고 소관 부처 계류법안 등을 심의한다.

   특히 교육위는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한 국적포기자의 국내대학 재외국민특별전형 편ㆍ입학을 금지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상정, 심의할 예정이지만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상정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보위는 오후 서강대 김영수 교수와 장주영 민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보원 개혁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김서중 기자(ipc0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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