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라크전 명분없고 구차해"<北신문>
2005. 12. 5. 21:30ㆍ나의 취재수첩
"美 이라크전 명분없고 구차해"<北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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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치르면서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5일 노동신문 최근호(11.27)는 "미국 집권자들은 검은 것도 희다고 곧잘 우겨대는 철면피한 행동을 거리낌없이 하는 정치협잡꾼"이라며 이라크전쟁 명분에 대한 미국의 '말 바꾸기'를 꼬집었다. 신문은 미국이 처음 전쟁 구실로 후세인 정권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문제삼았지만 결국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드러난 이후에도 신보수주의자들은 전쟁의 장당성을 완고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WMD 증거를 찾지 못하자 전쟁의 새로운 구실로 "자유와 민주주의 제공, 세계 평화에 공헌"을 내걸었다며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실제 이유는 자유와 민주주의 보장이 아니라 석유 확보와 중동 지역에 대한 지배권 확대라고 지적했다. 또 "이라크에서 미국이 제창해온 민주주의적 발전이나 안정은 고사하고 살인과 파괴의 악순환이 지속돼왔다"면서 이라크 민주화라는 주장이 지지를 얻지 못하자 이번에는 "잔인한 이슬람교 과격파의 이데올로기와 싸움" 등 또 다른 구실을 들고나왔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미제가 부당한 구실을 내들고 일방적인 무력행사로 주권국가를 강점한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전범죄"라며 "국제법정은 전범자 미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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