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황칠 동백나무 식재로 상록수림대 조성-

2006. 3. 8. 09:51나의 취재수첩

 

-강진군, 황칠 동백나무 식재로 상록수림대 조성-


  강진군이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기 위해 해안과 유적지 주변산림을 중심으로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지역특성에 맞는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물론 주민의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비, 도비, 군비 등 3억2천만 원을 투입하여 수종갱신 대상지, 산불?병해충피해지, 참나무 벌채지 등에 경제성 있는 나무 83ha, 큰나무공익 조림 19ha 등 총102ha에 202천 주를 지난 5일부터 식재하여 4월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3월을 나무심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각급기관, 단체, 학교단위로 나무심기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나무심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3월 하순경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및 나무심기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지역의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하여 식재가 되어 있지 않은 구간에 보식작업을 실시하고 낙엽수 위주의 가로수 식재에서 탈피하여 사철 푸르름을 간직할 수 있는 상록활엽수 위주의 가로수 식재로 전환 할 방침으로 있으며 2006에도 4000여 주를 주요 국도변, 시내 도로변 짜투리 땅에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를 집중 식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청 산림녹지과 담당 김현철씨는 “이번 사업은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독특한 가로 경관을 조성하여 아름답고 늘 푸른 강진의 이미지 만든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강진군 대구면 계율리 야산에서 나무 심기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