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3. 07:43ㆍ정보 얻어가는 즐거움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외래교수 박예화 교수에 따르면 “냄새는 오장육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몸이 건강하면 오행의 색깔인 흰색, 푸른색, 노란색, 빨간색, 검정색이 잘 조화를 이루어 혈색도 좋고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한다. 또한 “물이 많은 신체 부위인 생식기, 입, 겨드랑이는 기와 혈액의 순환이 안 될 때 냄새가 납니다. 흐르는 강물은 냄새가 안 나지만 저수지에 고여 있는 물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듯이 몸 속에 기나 액체가 고여 있으면 자연스럽게 악취가 펴져나가는 것입니다.” 라고 설명한다.
즉, 근본적으로 몸의 악취는 몸 상태가 나쁠 때 나는 현상으로 몸의 기와 혈액 순환이 원활히 돌아가면 악취를 막을 수 있다. 생체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
박예화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은 생체를 원활하고 따뜻하게 해줘서 혈액 순환과 기혈의 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생기면 피부막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좋은 것을 흡수하지 못해서 악취가 납니다.” 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운동으로 체온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원활히 시키며 마음의 이완을 가진다. 또한 충분한 물 섭취까지 이루어진다면 완벽한 기의 순환으로 몸의 악취를 막을 수 있다.
자기 몸 상태에 따라 냄새도 가지각색이다. 박예화 교수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몸에서 특유의 누린내가 납니다. 많은 사람들한테 맡을 수 있는 냄새로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장이나 소장이 안 좋으면 타는 냄새, 비장이나 위장이 안 좋으면 단내, 폐가 안 좋으면 비린내, 신장과 방광이 안 좋으면 썩는 냄새가 납니다.” 라고 설명한다.
이렇듯 몸 냄새는 대부분 땀 등 인체 분비물 때문에 나지만 무엇보다도 질병과 관련이 있어 악취가 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몸에서 한 가지 냄새나 색깔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일례로 몸에서 누린내가 나거나 얼굴이 노랗다면 분명 몸이 안 좋은 신호. 박예화 교수는 “사람은 무색ㆍ무취가 가장 좋습니다. 오행의 색이 잘 섞여서 한 가지 냄새나 색깔이 아닌 골고루 그 기운들이 섞여서 아름다운 색깔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시방편으로 향수나 데오드란트 같은 화학 제품으로 냄새를 잠깐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자신의 근본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한다면 몸에서는 악취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조언하며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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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주머니 직접 만들기
글 | 윤말희 기자 / 도움말 |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외래교수 박예화
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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