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는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재료. 기와 폐를 보하고 혈액 순환에 좋다. 오장에 두루 좋고 피부 탄력에도 효과가 있다. 자극적인 과일보다는 오미자 맛을 살려줄 깔끔한 맛의 제철 과일 한두 개와 직접 만든 찰떡을 토핑으로 이용한다.
재 료 | 오미자 1/2컵, 생수 5컵, 설탕 1/2컵, 물 1컵반, 꿀 1큰술, 참외(포도, 수박 등의 여름과일) 1개,
찹쌀가루 1컵, 소금 1/2작은술, 뜨거운 물 3~4큰술
만들기
① 오미자는 2~3번 체에 받쳐 깨끗이 씻어 준 후 끓여서 식힌 생수를 부어 하루 밤을 우려낸다.
② 밤새 우러난 오미자 물을 체에 거즈를 깔고 걸러 낸다.
③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반이 되게 졸여 시럽을 만들고 꿀을 넣어 섞는다.
④ 걸러낸 오미자에 ③의 시럽을 2~3큰술 넣어 기호에 맞게 새콤달콤하게 맛을 조절한다.
⑤ 스틸 용기 또는 얼음 틀에 담아 단단한 얼음으로 만든다.
⑥ 찹쌀가루 1컵에 소금을 넣고 끓여 한 김 식힌 물을 넣어가며 반죽을 빚은 후
말랑하게 대어 지름 1.2cm 크기의 경단을 빚는다.
⑦ 참외는 껍질을 벗겨 반 갈라 씨를 긁어내고 가로 5mm
두께로 썰어 반달모양이 되게 만든다.
⑧ 팔팔 끓는 물에 ⑥을 넣고 익어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넣어 식힌 후 체로 건져낸다.
⑨ 오미자 얼음을 제빙기에 넣고 곱게 갈아 차갑게
준비한 볼에 담은 후 찰떡과 참외 등의 여름
과일을 올려 장식한다.
복분자라고도 부르는 산딸기는 7~8월이 제철.
한약 재료로 쓰이는 복분자는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양기를 회복하는
데에도 좋다. 꿀과는 궁합이 잘 맞는 편인데
달지 않게 마시려면 바나나와 함께 갈아
먹어도 좋다.
재 료 | 산딸기 200g(2컵), 바나나 1개, 우유 1컵,
생크림 1/2컵, 플레인요구르트 1/2팩,
레몬 즙 1~2큰술, 꿀 1~2큰술, 얼음조각 3~4개
만들기
① 산딸기는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② 바나나는 껍질 벗겨 등분한 후 레몬 즙을 뿌려 색이 변하는 것을 막는다.
③ 생크림에 플레인요구르트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서 상큼한 크림을 만든다.
④ 믹서기에 얼음과 바나나, 산딸기, 우유를 넣고 곱게 갈아서 스무디를 만든다.
⑤ 기호에 맞게 꿀 1큰술 정도를 곁들이고 컵에 담은 후 크림을 올리고 예쁘게 생긴 산딸기를 마무리로 올려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