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3. 23:5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상호 : 수인관
전번 : 061-432-1027
위치 : 전남 강진군 병영면...
메뉴 및 가격 : 사진참조
설성식당에 30분 기다리다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찾은 '수인관'... 설성식당과의 거리는 차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건물이 수인관은 아닙니다. 전번 밑에 쪼그만 화살표 보이시나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흐흐~
시장골목 나오면 우측에 보입니다. 입구에 아지씨 보이남요?
이분이 입구에서 돼지불고기를 연탄불에 굽고 계십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마당이 나오면서 우측으론 방이 있으며 정면엔 주방이 보입니다. 설성식당의 할머니들과는 달리 복장도 단정한 젊은 이모들이 써빙을 담당하네요.
여긴 주방앞의 방들인데... 예전엔 혹시 숙박업소???
전 우측 제일 끝방으로...
같은 위치에서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문만 여러개고 안은 틔어져 있삼~~ㅎㅎ
우측은 독방이네요... 요건 기본 한상-20,000원
묵은 김치... 최소 이삼년은 묵힌것 같삼~
젓갈이 듬뿍 들어간 김치...
식사 후 저의 갠적인 평가는...
메인 메뉴인 돼지불고기는 고기가 두툼하니 비계도 좋아보였는데, 아쉽게도 조금 퍼썩거리는 맛과 연탄불에 쪼매 더 꺼슬렸으면 하는 바램이었으며...
밑반찬들의 맛은 깔끔하고 평균 이상이었으나, 설성식당에 비해서는 가짓수에서 차이가 났으며...
김치는 묵은 김치와 젓갈김치로 식사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설성식당에 비해 2%로 부족한 느낌인데...
전라도지방 돌아댕기면서 요즘 제입이 넘 호강을 하나 봅니다. 이런 훌륭한 식사를 제공한 수인관을 평가하면서 2%부족하다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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