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14억원 밀수 검거

2006. 8. 26. 09:16나의 취재수첩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14억원 밀수 검거
  2006-08-22 01:06:44 입력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14억원 밀수 검거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8월 18일 시가 14억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시알리스) 12만정을 간소화된 세관 통관절차를 악용하여 밀수입한 조선족 츄모씨(34세), 한국인 이모씨(46세. 서울 성동구 성수동)를 검거하여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츄씨 등은 시중에서 인기가 있는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밀수입하기로 하고 해외 공급책인 중국 거주 조선족 조모씨로부터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12만정, 시가 14억원 상당을 잠옷과 액세서리가 들어 있는 것처럼 위장하여 반입하려다 인천세관 화물분석팀의 정보를 받고 잠복 중인 세관 조사관들에게 검거된 것이다.


또한 인천세관은 츄모씨로부터 밀수품을 인수받거나, 공급·판매하려 한 관련자 및 복합운송업체인 S무역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과학장비에 의한 정보분석으로 물품별 위험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밀수출입 등 불법행위를 관세선에서 원천차단하고 있다.

김서중 기자(ipc0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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