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야간진료 개시

2006. 10. 1. 11:4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보건소 야간진료 개시

- 목요일 야간, 토요일 오전도 진료 -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지난 1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저녁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해 주고 있어 주민봉사를 위한 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주 5일제 전면 실시에 따른 주민들의 진료 불편을 해소시키고자 휴무일인 토요일에도 오전 진료 실시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강진군 보건소 김 병관 보건행정 담당은 “낮 시간동안 시간을 내지 못해 진료를 받지 못한 직장인들이나 가족들이 퇴근시간 후에 진료가 가능해 야간이나 토요일 오전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특히 붐비는 시간대에 의료 서비스 받기가 불편한 임산부들이 집중적인 진료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어 저 출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건소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 보건소는 특별 진료반을 편성 운영해 농촌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야간 진료반은 7명이 편성되어 행정사무를 제외한 보건소 주간근무와 동일하게 근무를 하게 된다.


  또한 토요일 오전에도 3명이 근무를 하며 보건 지소와 진료소 근무자는 토요일 오전 근무 조에 편성되어 보건소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