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 청자골 강진에서 팡파르

2006. 10. 26. 23:56내고향강진의 향기

 

 

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 청자골 강진에서 팡파르


- 전남인의 힘찬 기상! 강진에서 세계로! -

-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전에 들어가 -


  남도답사일번지 청자골 강진에서 생활체육인의 큰 잔치인 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전남인의 힘찬 기상! 강진에서 세계로! 란 주제로 개최되는 18회 도민생활 체육대회는 제10회 도민의 날 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남 22개 시 군 선수단 4천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한 도민 2만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 앞서 강진군을 홍보하는 영상물과 풍물놀이 공연,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고적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개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다.


  각 시 군 선수단은 순천시를 시작으로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조형물을 앞세우고 입장해 대회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 이어 마지막 23번째로 입장한 강진군은 천년의 신비 강진청자를 주제로 한 가장행렬을 앞세워 행사장에 입장해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개막식장에서는 친환경 고품질쌀인 탑라이스 생산단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강진군 작천면 김성수 등 9명에게 전남발전에 공헌하고 도민소득증대와 사회 봉사활동으로 전남을 빛낸 자랑스런 전남인에게 주는 시상식도 가졌다.

  대회기간 중 주경기장인 강진종합운동장 주변에는 강진 향토 특산물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려청자를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 물레 돌리기, 청자골 무료 경로주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전남인의 참모습과 우위를 보여주자.”고 말하고 “강진 5만 군민 모두가 대회기간 내내 여러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후행사에는 강진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가수 최주희, 이광조, 박주희, 뚜띠, 강진, 현진우 등이 축하공연을 갖고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