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들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들을 불러낸다. 어느 사진을 보든 이 말이 진실임을 이해할 수 있다. 실재하는 것과 부재하는 것의 즉각적인 관계는 각각의 사진마다 모두 다르다. 얼음에서 태양을 떠올리고, 슬픔에서 비극을 떠올리고, 미소에서 즐거움을 떠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