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황톳길 청소년 시절까지 시골에서 자랐지만 맨발로 뛰어논 기억이 많지 않은데 맨발의 계족산 도보여행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찌들은 육십여 년의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발끝부터 씻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맴맴맴 매미들과 나비, 그리고 나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