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희망홀씨대출'이라는 문구가 적힌 정보지를 받았다. A씨는 금리부담이 10%대로 낮아진다는 생각에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안내원들은 40%가 넘는 고금리 상품만을 소개했다. 알고 보니 업체의 이름이 '희망홀씨'였다. 황당할 따름이었다. 지난해 '희망홀씨'와 유사한 이..
국내 특허등록 누적건수가 세계에서 최단기간인 62년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1948년 우리나라에서 유화염료제조법이 최초로 특허등록된 이래 62년 만에 거둔 것으로서, 특허등록 100만건을 달성하기까지 75년이 소요된 미국이나 97년이 소요된 일본보다도 앞선 기록이다. 이로써 우리나..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낸 보고서에서 대기업의 명칭을 사용한 유사상호가 난립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손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상의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관계가 없으면서 '현대'라는 명칭을 사용한 상호가 3천949건, 삼성이 2천799건, SK 1천115건, LG 505건 등으로 조..
문화부, 한미FTA 후속입법 추진 … 출판협회 "문화주권 잃는다" 반발 문화부가 저작권 보호 기간을 늘리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출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문화부는 2008년 10월 한미 FTA 협상의 이행법률안으로 저작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저자 사후 50년으로 돼 있는 저작권 보호기간..
연속 감소하던 대기업, 중소기업의 특허출원 각각 9.3%, 14.0% 증가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지난 2∼3년간 계속 감소되던 특허출원이 지난해 경기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회복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2010년 출원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 지난해 특허청에 접수된 특허출원은 총 170,600건으로 2009년 163,52..
대만 여우다사 제품 납품받아 완제품 생산, 함께 제소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대만의 액정표시장치(LCD)제조업체인 여우다(友達.AUO)사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미국 당국에 제소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여우다의 제품을 납품받아 완제품을 제조한 LG전자도 함께 제소 당했다. 샤프는 미국 국제무역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