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서 한국산 밀어내는 중국제 ‘가짜 한국산’ 도어폰 전문업체 코맥스의 박수만(36) 과장은 지난해 6월 러시아에서 날아온 이메일을 받고 경악했다. “당신네 비디오폰 제품을 샀는데 한 달새 5번이나 고장이 났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제품을 만들어 파느냐.” 회사가 발칵 뒤집혔다. 세계 5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