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여성 사무국장 취임

2006. 11. 7. 23:58나의 취재수첩

강진군민장학재단 여성 사무국장 취임
- 1군민 1계좌 갖기 운동 펼쳐 갈 터 -
  2006-11-07 23:54:17 입력
 

  “교육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구호아래 설립된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황주홍)에서는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2대 사무국장으로 문춘단(43세, 여)씨를 임명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문씨는 강진군 작천면 삼당리 출신으로 현재 강진청자문화재 운영위원, 강진교육발전 협의회 팀장, 강진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문씨는 인사말에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교육을 살려 나가기 위해 1군민 1계좌 갖기 운동(1계좌 5천원)을 펼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군민이면 누구나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에 계좌 개설 안내문을 설치하고 장학기금 모금과 관련하여 상시 (24시간)전화연결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사무실 책상에만 앉아 있지 않고 각종 회의 및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어 군민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30일자 이임한 초대 사무국장(김동진)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펼친 결과 2005년도에 21억 4천만원을 모금하였으며, 금년에 9억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는 금년 남은 2개월 동안 여성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금년도 모금 목표액 20억원을 달성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2006-11-07 23:57:35 수정 김서중 기자(ipc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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