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 함께 나누어요!

작은사랑 함께 나누어요!

- 강진군,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나눔 행사 가져 -

2006-11-07 23:40:00 입력

신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부(회장 유종태)에서는 지난 3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06년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작은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신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우들이 장애와 편견을 이겨 냄으로써 홀로 서는 의지를 기르고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재충전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증진대회에는 김응자 강진군부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차승환 전남지회장, 김형곤 시각장애인협회 강진지회장, 박종대 농아인협회 강진지회장,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그리고 장애우와 그 가족 등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워 재활의 의지를 다졌다.   식전행사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진농아인 협회 청각․언어장애인들로 구성된 ‘울림의 소리팀’이 진도 북 놀이로 흥을 돋우었다.   올해로 4회째는 맞은 이번 행사에는 위문품 전달,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펼치는 등 장애우와 가족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용기를 북 돋우는 아름다운 장으로 이어졌다. 차승환 전남지회장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인간승리를 쟁취하므로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는 성공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며 “재활증진대회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비장애인들과 어우러지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장이 되자.” 고 강조했다.   김응자 강진 부군수는 “장애는 신체적 장애일 뿐 정신적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비장애인과 더불어 잘사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장애인들이 외롭지 않는 따뜻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김서중 기자(ipc007@hanmail.net) 김서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