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가의 고향을 찾아서...

2006. 11. 26. 13:38내고향강진의 향기

▲ 문학기행에 참여한 강진군립도서관 회원들이 전북 고창 서정주 문학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학 작가의 고향을 찾아서...


- 가을 문학기행으로 서정주 문학관과 채만식 문학관 찾아 -


  강진군립도서관 (관장 박석진)에서는 현장체험을 통해 문학에 대한 식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10일 가을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문학기행에는 도서관 회원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동화 읽는 어른모임회원과 어린이, 군민 등 11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 44명이 참여했다.


  문학기행지로는 전북 고창에 있는 서정주 문학관과 군산에 있는 채만식 문학관을 탐방하여 작가의 문학 깊이를 이해하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에서는 현장에서 서정주 시인과 채만식 작가의 사상과 작품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문학지 탐방 사전 설명회를 가졌었다.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 황길정(강진읍, 33세) 총무는 “문학 작가의 세계를 책을 통해 접하다가 이번 기행으로 작가의 고향을 직접 다녀오니 문학의 깊이를 한층 더 이해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강진군립도서관에서는 작가의 문학세계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역과 작가를 찾아 독서에 대한 즐거움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학기행을 군민을 대상으로 봄과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