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쯤이야...

 

날씨쯤이야... 

- 강진군수기 게이트 볼 대회 성황 -

  쌀쌀한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단단히 여며진 복장을 한 노인들이 게이트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23일 강진 종합운동장 게이트볼 장에서는 제 6회 강진군수기 게이트볼 대회가 10개 읍?면 250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차가운 날씨 속에 치러진 참가한 회원들은 추위에 몸을 움츠리며 엄살을 피우다가도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진지한 자세로 매서운 실력을 과시했다.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좁은 공간을 이용해서 충분한 운동이 가능해 많은 인기를 얻어 강진지역 회원수가 400여 명을 넘어서고 있어 생활체육의 주요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김상현 강진군 게이트볼 연합회장은 “체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같이 모여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겨 정신적인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게이트볼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