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짝퉁천국 작년 유럽유입 상품중 64% 차지
2006. 11. 26. 18:44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중국은 짝퉁천국 작년 유럽유입 상품중 64% 차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짝퉁(가짜 명품)’으로 연간 5000억유로(약 600조원)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EU 집행위원회가 11일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라슬로 코비치 EU 집행위 세금·세관 담당 집행위원은 중국산이 대부분인 짝퉁 때문에 EU 회원국 주민들이 건강마저도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EU 세관이 압수한 7500만건 이상의 짝퉁 가운데 64%의 원산지가 중국이었다.
코바치 위원은 짝퉁에는 휴가 여행객들이 구입한 고급 브랜드 시계에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진 콘돔이나 임신 진단 기구 등도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도로 착색용 페인트와 가구용 왁스가 포함된 심장약, 모래와 카드뮴이 들어 있는 담배도 발견되는 등 짝퉁으로 국고 손실뿐 아니라 주민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U 세관이 지난해 압수한 짝퉁은 담배 3200만개비, 의류와 액세서리 1100만점, 발기 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등 의약품 50만여개 등이다.
그는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듯이 짝퉁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AFP통신 등에 따르면 라슬로 코비치 EU 집행위 세금·세관 담당 집행위원은 중국산이 대부분인 짝퉁 때문에 EU 회원국 주민들이 건강마저도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EU 세관이 압수한 7500만건 이상의 짝퉁 가운데 64%의 원산지가 중국이었다.
코바치 위원은 짝퉁에는 휴가 여행객들이 구입한 고급 브랜드 시계에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진 콘돔이나 임신 진단 기구 등도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도로 착색용 페인트와 가구용 왁스가 포함된 심장약, 모래와 카드뮴이 들어 있는 담배도 발견되는 등 짝퉁으로 국고 손실뿐 아니라 주민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U 세관이 지난해 압수한 짝퉁은 담배 3200만개비, 의류와 액세서리 1100만점, 발기 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등 의약품 50만여개 등이다.
그는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듯이 짝퉁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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