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 해양경찰 창설 53주년 맞아, 오는 23일까지 함정 공개행사

2006. 12. 26. 10:43나의 취재수첩

군산해양경찰서 해양경찰 창설 53주년 맞아, 오는 23일까지 함정 공개행사
안전사고 방지 대책마련, 어린이 등 참여당부
  2006-12-19 11:26:28 입력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가 오는 23일 제53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군산시 소룡동 소재 외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1,000톤급 경비함정과 해양오염 방제정 등 각종 경비정을 공개하고 일반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들은 중국어선 나포, 어로보호 경비, 인명구조, 선박 화재 진압, 해양오염방제 등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홍보 비디오 관람과 경찰관들의 안내로 조타실, 기관실, 발칸포 등 함 현황 전반을 체험하며 바다의 중요성과 경비함정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해양경찰 창설 53주년 기념식 행사 일환으로 해경강당에서는 오는 22일 10시부터 기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군산-선유도 등 관내 섬 지역을 운항하는 5척의 여객선에서는 해양경찰 홍보비디오도 상영 할 계획이다.

  또 함정공개행사 기간동안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활동상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경찰 활동상 사진 전시회”를 23일까지 개최하여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해경관계자는 “구난대형 헬기와 접목한 함정공개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지식을 알려줄 좋은 기회이며 각종 안전장치 마련으로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으니 학부형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군산해경 민원실(063-467-7000)로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서중 기자(ipc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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