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특색있는 식단으로 승부한다.”

2007. 3. 9. 11:4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의 특색있는 식단으로 승부한다.”


- 강진군, 간소하고 알뜰한 식단을 위한「남도 좋은 식단」시범사업 실시 -



강진군이 전라남도의 「남도 좋은 식단」실천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도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전라남도에서는 도내 모든 음식점에서 알뜰하면서 간소한 식단을 제공하고 음식점의 접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강진군을 포함한 3개 군을 「남도 좋은 식단」실천 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남도 「남도 좋은 식단」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강진군은 관내 모범음식점 39개소를 대상으로 반찬가짓수와 음식량 줄이기, 개별 찬기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남은 음식을 싸 갈수 있는 포장용기, 소형 찬기, 음식 모형, 젓가락 받침대 등을 제작하여 보급한다.


또한 손님들이 푸짐하고 풍성한 상차림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심이 야박하다는 불만의 소리를 없애기 위해 음식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식단 개발과 주 메뉴를 강화로 음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음식업 업주들의 교육도 5월 중에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강진관내 모든 음식점에 대해서도 분기 1회 이상 식단을 점검하고 주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군 이용국 위생담당은 “개개인의 기호 차이로 상차림에서 반찬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소비자를 이해시키는 데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강진만의 특색 있고 꼭 필요한 식단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