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을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어요.
2007. 3. 9. 11:4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우리 고을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어요.
- 강진군 대구면 작은 도서관 개관, 생활밀착형 지식정보서비스 제공 -
고려청자의 혼이 깃든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 봄소식과 함께 책내음이 가득한 작은 도서관이 개관을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군 최초의 소규모 문화공간인 대구면 작은 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으로 2006년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그동안 노인들의 대화방 공간이었던 복지회관 1층에 지난 3월 2일 개관했다.
대구면 작은 도서관은 10평 규모에 2,300여권의 각종 도서와 컴퓨터, 복사기 등의 집기를 갖추고 그동안 거리가 멀어 각종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게이트볼, 서예교실, 풍물교실 등에 필요한 도서 구입으로 주민자치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도 도서대출 및 열람 등을 쉽게 할 수 있어 주민들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 윤영관 대구면장은 “기존의 복지회관 이용자를 확대, 보다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여 작은 도서관이 이 지역에서 생활밀착형 지식정보서비스의 진흥거점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립도서관 송미라 사서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신간도서를 구입하여 배움과 나눔이 실천되는 작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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