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 강진에 역사들이 온다.

2007. 3. 16. 09:40내고향강진의 향기

 

청자골 강진에 역사들이 온다.


- 오는 20일부터 5일간, 역도 선수들 37체급 놓고 기량 겨뤄 -


강진군에서 역도 역사들의 기량을 뽐내는 제18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및 제45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20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역도연맹과 강진군, 강진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각지에서 출전한 63개팀 500여명의 임원․감독․선수들이 37체급(인상, 용상)별 경기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는 184명의 여자 역사들의 국내 최강의 자리를 놓고 중등부 8체급, 고등부 7체급, 대학부 7체급, 일반부 7체급으로 경쟁을 벌인다.


또한 제45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주니어부 8체급으로 오는 6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놓고 유망주 56명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대회가 참가 선수들의 동계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2007년도를 대비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강진군 김명채 스포츠기획단장은 “전국 규모의 역도대회가 강진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일 개최된 제54회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와 이번 역도대회를 비롯하여 4월 3일 제43회 춘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 4월 24일 제46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가 연속으로 열려 전국제일의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