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교육으로 건강한 노년을!

2007. 3. 16. 09:43내고향강진의 향기

 

취미교육으로 건강한 노년을!


- 강진군, 장수마을에 은빛취미교실 운영-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3일부터 농촌건강 장수마을인 마량면 산동마을과 성전면 오산마을에 은빛건강취미교실을 운영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들의 활기찬 여가활동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은빛취미교실은 성전면 오산마을주민 35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발지압 요법(성화대 강성심 교수)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마량면 산동마을은 14일부터 교육이 이루어졌고 이 교육 외에도 황토와 숯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노래와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27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운영 된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고령사회를 조성하고 노인 활력화 여가프로그램 도입 등 건강하고 보람 있는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임인숙 부녀회장(성전 오산)은 “2006년도부터 운영된 장수마을 제도가 마을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강한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해졌다.”며 여러 가지 유익한 교육의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활기찬 마을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에는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활동참여, 생활환경정비 등 다양한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노인일거리의 발굴 및 생산적인 활동 도모를 위해 현재 2개소의 농촌건강 장수마을이 있으며 앞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