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22. 18:1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에서 힘과 기량 ‘으랏찻~차’
- 20일부터 5일간, 역도 선수들 37체급 놓고 기량 겨뤄 -
전국 역사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18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및 제45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의 개막식이 지난 20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역도연맹 여무남 회장, 황주홍 강진군수, 주민, 선수와 연맹관계자 등 전국 63개 팀 500여 명을 포함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사에서 여무남(사)대한역도연맹 회장은 “올해 첫 대회를 전국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청자골 강진에서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는 “전통적으로 역도와 인연이 깊은 강진에서 전국규모의 대회가 동시에 두 개씩이나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대한 역도연맹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선수 여러분들도 평소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황호동, 장미란’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하고, “강진군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8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여자 역사들의 국내 최강의 자리를 놓고 중등부 8체급, 고등부 7체급, 대학부 7체급, 일반부 7체급으로 경쟁을 벌인다.
또한 제45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주니어부 8체급으로 오는 6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선발 평가전을 겸해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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