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친환경농업 초등학교에서 배워요

2007. 3. 22. 18:24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친환경농업 초등학교에서 배워요


- 강진관내 초등학교 교과서에 친환경 농업에 관한 내용 실어 -


강진군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려서부터 농촌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강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과 탐구 과목에 친환경농업을 수록 올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교육은 관내 15개교 3천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의 식별요령, 자연생태계 보전 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또한 친환경 인증마크 식별요령으로 저농약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농산물에 대한 설명이 마크사진과 함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강진군은 학교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확산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등학교 교재 수록에 대해 학부모인 신혜영(강진읍 동성리, 36세)씨는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친환경농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고인식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도에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수상한 강진군은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옴천면을 “농업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기반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