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26. 09:5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농특산물, 서울시민 식탁에 오르다
- 서울 송파구에 강진군 농산물 판매장 개장 -
전남 강진군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방이시장 내 현대마트 20평 규모에 연중 관내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직판할 수 있는 강진군 농산물판매장을 개장하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 22일 개장식을 가진 강진군농산물 판매장행사에는 맹형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최홍규 서울시위원,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이강섭 농협군지부장 등 군내 주요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향우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강진군 농산물판매장 개장식 행사는 길거리 풍물놀이와 개장식, 강진쌀 우수고객 감사패 전달,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강진군 농산물 판매장을 알리기 위해 22일부터 3일 동안 강진군 농특산물 직판행사도 병행한다.
직판행사에는 강진쌀 샘플 500여개의 사은품과 현대마트에서 강진산 농특산물 2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강진군이 서울 송파구에 농산물 판매장을 개장하게된 것은 현대마트 대표 이재형씨의 남다른 강진사랑 실천의지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3월 강진군 마량면과 송파구 방이2동 간 자매결연이 체결된 이후 빈번한 교류활동이 이루어지던 중 자매결연 당시 방이2동 주민자치위원장이었다 또한 지난해에만 3천여 포대의 강진쌀을 판매한 이대표는 “앞으로 강진군 농산물 판매와 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하여 마량면과 방이2동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매결연 사례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중심인 서울에 농산물 판매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현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장여건에서 강진의 농특산물이 우위를 선점하고 농산물 판매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연말 계약을 체결하여 매장을 구성하고 1월 중순에 영업을 시작한 강진군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2월말까지 쌀 등 농특산물 매출액이 4천여만원에 달하였으며 앞으로 매월 3천여만원의 강진 친환경농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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