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전통양식으로 개청한 강진군 병영면사무소

2007. 3. 26. 09:56내고향강진의 향기

 

 

한옥 전통양식으로 개청한 강진군 병영면사무소


- 한옥 전통양식으로 보건지소중대본부 함께 개청전라병영성 복원공사 탄력 -


강진군 병영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병영면사무소가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 양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3일 병영면사무소 개청식을 축하하기 위해 황주홍 강진군수, 이종헌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건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병영면사무소는 대지면적 3,943㎡(1,193평), 연면적 1,253㎡(379평)의 전통 한옥 양식 2층 건물로 세워졌다. 이날 개청식을 가진 병영면사무소 주위에 보건지소와 중대본부가 함께 개청하여 행정기관 집단화로 주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라병영성 안에 있던 전 병영면사무소, 보건지소가 현 복지회관 주위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1997년부터 추진 중인 전라병영성 복원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병영면사무소 신청사는 공공청사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도록 전통 한식건물 형태로 건축되어 병영의 많은 문화유적과 함께 병영면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청식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는 “신청사는 면민 모두의 청사이므로 우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관리해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또 “병영면사무소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면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경제가 회생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