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28. 09:3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제43회 춘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 개막
- 전국 144팀 5,000여명 참가, 오는 4월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열전 -
전남 강진군에서 한국 축구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축구잔치인 제43회 춘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이 열린다. 제43회 춘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44개팀 5천여명이 오는 4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국내 중등 축구의 최고 자리를 놓고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가 청자골 강진군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된 것은 전국 군단위에서는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43회 춘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 경기일정은 강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개 축구전용구장(천연3, 인조3)에서 백호, 청룡, 충무, 화랑, 봉황 등 5개조로 나누어 조별리그가 5일간 치러진다.
16강은 4월 9일부터 각 조에서 올라온 80개위팀들이 토너먼트를 거친 후 4월 15일부터 3일간 각 조 우승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한국중학교 최고의 축구팀(왕중왕)을 가린다. 강진군에서는 43회 춘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준비 및 지원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평생서비스제 실시와 자원봉사반, 숙박안내 전담반, 의료지원반, 인력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대책 추진반 등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강진을 찾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그리고 대회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친절교육은 물론 위생점검,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등을 통해 남도답사 일번지로써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선수 및 임원을 포함한 8,000여명의 방문객이 강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약 8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대회가 2년 연속으로 강진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한국 중학교 축구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임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다시 찾고 싶은 강진’이 되도록 친절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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