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웰빙채소 계약재배단지 조성

2007. 5. 7. 10:0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친환경 웰빙채소 계약재배단지 조성


- 조성면적 100% 사전계약재배, 한미 FTA 체결 대응과 틈새시장 공략 -


강진군이 지난 4월에 협상 타결된 한미 FTA 등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친환경 웰빙채소전문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웰빙채소 계약재배단지에 들어설 작목으로 소비자 호응도가 높고 낮은 생산비로 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금치, 호박 등을 선정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강진군 도암면 일대에 신규 조성되는 20ha의 친환경 웰빙채소단지 조성은 지역 유통업체와 조성면적 100% 사전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 전량을 구매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품종의 단일화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유통방식에 대한 사전교육 실시했다.


아울러 4월 30일 재배를 계약한 전 농가에게 품종 및 고품질의 단일화를 위해 웰빙채소 모종(호박)을 일괄 공급했다. 이에 따라 강진의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과 공동생산․공동출하 방식의 안정된 유통망 체계를 구축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춘 강진군 원예특작담당은 “한미 FTA 협상 타결 등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웰빙채소 작목과 같은 유통망이 확보된 안정된 소득 작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연차별로 확대 육성해 나감은 물론 지속적으로 틈새시장을 겨냥한 탄력적인 미래형 소득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