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협회장기 축구대회 강진에서 막 올라

2007. 5. 7. 10:05내고향강진의 향기

 

전남협회장기 축구대회 강진에서 막 올라


- 초.중.고.대학 27개 팀 4월 30일~5월2일까지 3일 동안 -


전남축구협회장기 초.중.고.대학 축구대회가 지난 30일 강진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에서 서정복 전남축구협회장,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 27개 팀 1천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축구를 통해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진작시켜 우수 축구지도자와 선수를 육성 발굴하고 전남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라남도 축구협회(협회장 서정복)가 마련한 이 대회는 올 해로 29번째를 맞이했다.


서정복 전라남도 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남의 축구 인프라가 국내 정상급으로 기후와 음식, 인심까지 합하여 동계훈련 등 축구메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서 회장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축구 팀을 보유하고 있는 강진군과 황주홍군수의 역할이 전남축구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청자의 신비가 살아있는 스포츠의 메카 강진군 대회를 자축했다.


한편 이 날 개회식에서는 광양 출신 2007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기성용(18세, 서울FC 미드필더)선수의 부친인 기영옥(51세)씨가 1천만 원 상당의 축구공을 참가 팀에게 기증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