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의 날, 군민화합의 장 마련

2007. 5. 7. 10:14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민의 날, 군민화합의 장 마련


-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로 흥겹게 진행 -


강진군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제35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온 군민이 함께하는 강진군민의 날 행사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이영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향우, 군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하여 군민들이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개막식에는 지역사회 봉사에 한평생을 바친 김유홍(90,강진읍 남성리) 옹이 군민의 상을 받아 군민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날 본 행사는 노인대학공연, 하신베틀놀이, 줄다리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로 전국에서 온 향우들과 화합의 대축제가 흥겹게 진행되었다.


또한 날씨가 흐린 가운데도 열린 축구, 씨름, 마라톤, 줄다리기 등은 각 읍면별 선수단의 선의의 경쟁 속에 단결을 자랑했고 주민들의 화합을 과시하는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


강진종합운동장 스탠드를 중심으로 11개 읍.면별로 준비한 천막과 다채로운 음식으로 군민과 향우들이 정담과 술잔을 나누기도 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기념사에서 “5만 군민 최대 축제인 군민의 날 행사를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 탐진강의 기적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야제로 열린 강진군민노래자랑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아마추어가수들과 인기가수들이 끼와 노래를 선보이며 참석한 천여 명의 군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