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자 선정

2007. 5. 7. 10:2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자 선정


- 강진군립도서관, 총 332편 응모작품 중 47편 우수작 선정 -


강진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정서순화와 책 읽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하여 실시한 강진군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된 응모작품 332편에 대해 개인 및 합동심사를 거쳐 최종 47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강진군 독서왕선발대회는 강진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독서왕에는 강진동초등학교 홍주성(3년)군과 강진중앙초등학교 전유정(6년)양이, 중등부에서는 도암중학교 박소현(2년)양, 고등부에서는 강진고등학교 김민혜(1년)양이 뽑혔다.


또한 일반부에서는 장옥순(강진읍 서성리), 병영부에서는 강진읍 예비군 중대 김재영씨가, 공무원부문에서는 김정식씨가 독서왕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수 및 교육청 추천교사, 문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독서왕 선발대회에 접수된 작품들이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들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무원 부문에서 수상한 김정식씨의 ‘숲을 지켜낸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잘 표현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내용으로 솔직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강진군 독서왕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5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자상패가 수여되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2007년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참가 하게 된다.


11만여 권의 장서보유와 1일 도서관 이용 수 평균 300여 명인 강진군립도서관은 이번 독서왕 선발대회 접수된 작품이 예년에 비해 120% 향상된 것으로 강진의 문화공간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미라 강진군립도서관 사서는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능력들이 해가 거듭 될   수록 향상되고 있다.”며 “도서관의 역할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