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세계로! 시설원예 국제학술 발표회 개최

2007. 5. 10. 20:28내고향강진의 향기

 

이젠 세계로! 시설원예 국제학술 발표회 개최


- 강진군, 국제 첨단시설원예 농민교육‥ 글로벌경쟁‥ 생존전략 추진 -


강진군은 오는 12일(토) 13:00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설원예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네덜란드 와게닝대학 허브링크 교수를 초청하여 관내 시설원예농가와 관련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국제학술 발표회를 갖는다.


강진군 군정자문위원인 전남대농생명대학의 이정현 교수도 함께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품목별 영향 분석과 함께 한․미 FTA 체결이후 대응전략 마련하고, 독자적인 블루오션 전략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군관계자(담당 한상춘)는 “수입저가농산물과 국내산 제품의 가격경쟁이 해를 거듭할 수 록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의 수입 다변화에 따라 이제는 우수농산물만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가격과 품질에서 국제경쟁력 우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장(팀장 박재룡)은 “지난해 11월에도 허브링크 교수를 초청 시설원예 농가의 컨설팅지도를 받은바 있었다”면서, “농업위기의 현실에서 첨단원예 선진기술과 학계와 업계에 관련된 학술발표회는 강진농업의 나아갈 방향타를 제시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주홍 군수는 이날 발표회장에서 허브링크 교수를 ‘강진군 농정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지속적인 국제학술 세미나와 첨단 시설원예 포럼개최 등을 통하여 첨단원예농업의 국제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강진군을 첨단 시설원예농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미 FTA 체결이후 그 어느 때 보다 첨단 농업기반시설과 고품질 고부가가치농산물의 생산이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의 농업과 관련된 국제학술발표회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