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치는
2007. 5. 14. 11:3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차 한 잔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치는
- 11일 강진군청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집짓기 일일찻집 행사 가져 -
(사)신체장애인복지회 강진군지부(지부장 정춘원)는 11일 ‘사랑의 집짓기 일일 찻집행사’를 강진군청 구내식당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뇌병변3급 장애를 앓고 있는 강진군 신전면 용화마을 송수옥(63)씨의 집을 새로 지어주기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송씨의 집은 지은 지 50년이 넘은 노후 된 가옥으로 쓰러져 가고 있어 보수나 신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정춘원 강진군지회장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는 이 조그마한 정성과 도움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촉매제가 되어 아름다운 강진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일찻집에는 군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사랑의 집짓기 일일찻집’ 행사의 특징은 독지가의 출연금에 의탁하는 것이 아닌,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것으로 기부문화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랑의 일일찻집’ 운영으로 조성된 후원금 5백만 원은 송 씨의 집을 새로 짓는데 전액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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