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21. 11:3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제1회 마량미항축제 성료
- 미항 마량항의 맛과 멋을 느껴 -
생(生), 동(動), 감(感) 넘치는 어촌․어항의 복합미항으로 가꾸어진강진군 마량면에서 제1회 마량미항축제가 지난 11일 성대히 열렸다.5월의 바닷바람이 주는 신선함속에 바다 위 무대에서 개최된 제1회 마량미항축제 개막식에는 지역주민, 향우,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열린 떼배입항 재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인 최바다씨가 직접 떼배를 몰고 마량 선착장으로 입항해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황홀한 조명불빛이 더 아름다운 마량항에서 참여행사로 열린 개막축하 연예인 공연과 열린 음악회는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로 축제 분위기롤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숭어잡기 체험, 소원등불달기, 바다 닐 낚시대회, 말타보기 체험 등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 되기에 충분했다. 특히 강진 마량항의 방파제 위에 설치된 환상적인 야외무대와 싱싱한 활어들은 관광객들에게 미항의 맛과 멋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윤흥오 마량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축제가 처음 개최된 만큼 미항 마량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차별화 되고 특색 있는 문화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3일 동안 개최된 제1회 마량미항축제에는 1만3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마량 까막섬, 자연미와 인공미가 어우러진 마량- 고금간 연육교와 함께 축제가 있는 미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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