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꽃꽂이용 수국 본격 출하
2007. 5. 21. 11:4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꽃꽂이용 수국 본격 출하
- 본당 3,500~5,000원에 출하, 10a당 2,000만원의 소득 기대 -
전남 강진군의 꽃꽂이용 수국이 15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칠량면의 수국재배 농가 등에 지난 2005년 12월부터 재배기술을 지도하여 이날 처음으로 출하하게 된 것이다.
군은 새로운 지역특화작목 재배기술의 개발과 보급의 일환으로 수국재배 기술에 대한 집중적 연구를 통해 FTA 틈새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종류에 따라 꽃 색이 다양한 수국(Hydrangea macrophylla)은 제주도 남부섬 등지에 자생하며 원예용 품종들이 남부지역 화단에 식재되어 귀화된 식물로 국내 유명 화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06년에 안정적 개화기술과 개화기 조절 등 핵심 재배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시험 출하한 결과 양재동 화훼공판장 및 전문 꽃꽂이 도매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진산 수국은 품질이 매우 좋아 본당 3,500~5,000원에 출하되어 10a당 2,000만원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으며 일본 시장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천혜의 기후조건을 활용 고품질 재배에 성공한 꽃꽂이용 수국뿐 아니라, 고품질 유망 화훼작목 재배기술의 연구개발로 대내외 농정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한영과 백운옥판차‘ 학술세미나 개최 (0) | 2007.05.21 |
---|---|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선생님은 까다로워야’ (0) | 2007.05.21 |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 프로그램 제안공모 (0) | 2007.05.21 |
제1회 마량미항축제 성료 (0) | 2007.05.21 |
농부의 새벽 (0) | 2007.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