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21. 11:4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이한영과 백운옥판차‘ 학술세미나 개최
- 오는 19일, 제7회 다산제 기간 중에 -
우리나라 최초로 야생녹차를「백운옥판차」라는 상표를 이용 상품 브랜드화하여 한국 차 문화에 큰 족적을 남긴 이한영선생의 업적과 한국 차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제7회 다산제 기간 중인 오는 19일 강진문화원에서 개최된다.
다산제 개막행사로 개최되는 ‘이한영과 백운옥판차‘ 학술세미나에는 조경숙 박사와 이해자씨가 ’남해안 지방 전통차 역사적 의의와 제다법‘과 강진 차의 유래를 주제로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최석환(‘차의 세계’ 발행인), 이선하(한국 차 학회 회장), 김의정(명원 차문화 이사), 윤영상(주, 다산금속회장), 김영배(강진다인회장)씨 등이 참여해 강진 차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故 이한영 선생’은 일제강점기속에서도 차의 제조기법과 차문화(茶道)의 제다(製茶)의 명맥을 이어왔으며 직접 개발한 상표 고무인과 포장지 등이 현재까지 후손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강진군에서는이한영 생가에 있던 성전면 월남리의 본가와 사랑채 등을 2008년 말까지 복원해 차 문화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 강진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야생차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역사가 깊은 차문화를 일으켰던 지역이다.
김정식 축제경영팀장은 “한국의 다사(茶史)에 있어서 누구나 초의선사 다성(茶聖), 이한영 선생을 다부(茶夫)로 불러오고 있어서 선생의 뜻과 차 역사를 재조명하는 관점에서 이번 학술세미나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과 다산제추진위원회에서는 오는 5.19(토)~5.21(월)까지 3일간 강진군 도암면 다산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다산제는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민본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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