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천변저류 생태호수공원 기공식 열려

2007. 5. 21. 11:5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천변저류 생태호수공원 기공식 열려

 

- 홍수조절기능, 생태학습장으로 이용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송전리 일대에 전국 최초로 들어선 천변저류형 생태호수공원 기공식이 황주홍 강진군수와 전남도 김영록 부지사,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2010년 완공예정인 생태호수공원은 약 3만 7백평 규모로 청자의 본향인 강진을 상징하는 고려도공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려청자 모형으로 호수가 조성된다.


이곳은 14,000평의 인공호수를 비롯한 수변산책로, 자전거도로, 조깅코스, 분수대, 잔디광장, 생태학습장, 식물섬 등이 들어선다. 또한 산불진화 용수와 강진읍내 4개 하천의 홍수를 방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생태호수공원이 완공되면 학생들에게는 자연생태계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청정지역 강진은 예로부터 인심 좋고,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다.”고 말하고, “오늘 강진의 물 한 방울,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는 엄청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고“ 호수공원이 완공되면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